전주 마당놀이 여의주
공연 후기
전주 마당놀이 여의주는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전주 삼천 지역의 민속과 전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된 공연입니다. 이 지역은 "기미 가뭄에도 쌀밥을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농사가 잘되었던 곳으로, 전북 무형 문화재인 전주기접놀이의 전승지 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반딧불이가 떠다니고 농촌동 마을의 정서가 살아있는 이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하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어느날 하늘에서 여의주를 훔쳐 도망쳐온 돼지신 궁비라는 전주 삼천 마을에 숨어들게 되고, 이무기, 염라대왕, 요괴들이 이 여의주를 찾아 마을로 몰려 들어 이를 두고 혼돈의 쟁탈전을 벌이게 되는데...
신명 나고 기묘하게 전통 연희와 민속 공연으로 펼쳐지는 코믹한 전주 마당 놀이 여의주 !!!
이 공연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 이 마당 놀이는 모든 출연자들이 꼭두가 되어 마치 살아있는 전통 인형극을 보는 듯한 독특한 공연입니다.
- 전주 마당놀이 여의주는 출연자들이 풍물악기를 연주하며 전통기예, 연희기예, 판소리를 통해 구현됩니다. 출연자들의 발걸음과 동작에 맞춰 리드미컬한 음악이 연동되어 공연 내내 흥미를 잃지 않게 합니다. 전통 예술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합니다.
- 전주 삼천동의 아늑한 한옥 마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옛 민속이 가득한 농촌동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입니다. 이 공연에서는 이무기, 염라대왕, 십이지신 등 한국의 친숙한 신들이 등장하여 민속 세계를 생생하게 재현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친숙한 신들의 유쾌한 이야기는 관객들을 공연 속으로 빠져들게 하며, 전통과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