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8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립중앙도서관의 강당에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문화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전통 마당놀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이날 공연은 무대 위와 아래의 구분을 넘어,
마을 사람들끼리 오손도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한 판 잔치 같았습니다.


공연 개요 | 전통극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공연명: 전통 마당놀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일시: 2025년 6월 18일(화) 오후 5시
장소: 전남 고흥군립중앙도서관
형식: 판소리·연극·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창의융합형 전통공연
대상: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독서모임 어르신 등 지역주민

도서관이 마을 사랑방이 된 날
이날 도서관 작은 강당에는
엄마손을 꼭 잡고 온 유치원생 아이들,
친구들과 삼삼오오 찾아온 초등학생들,
호기심에 찾아온 중학생 형아들과 언니들,
그리고 점잖게 앉아계신 독서모임 어르신들까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고,
웃음이 터질 때마다 객석 전체가 하나 된 듯 함께 웃었습니다.
이날의 도서관은 지식의 공간을 넘어,
정이 넘치는 동네 사랑방 같은 온기 있는 장소였습니다.

마당놀이가 건넨 따뜻한 이야기 한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이름 없는 고양이의 눈으로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이야기입니다.
공연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배우의 연기, 국악과 판소리가 어우러져
아이들에게는 신기함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누구는 아이와 손을 맞잡고,
누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누구는 눈웃음으로 무대의 장면을 맞아줬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마을 어귀에서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풍경 같았습니다.

공연이 남긴 잔잔한 여운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서 관객과의 포토타임
하나같이 미소와 감동을 전해 주었습니다.
“애가 홀딱 빠져서 봤어요”, “또 와요 또또”,
“내내 웃다가 마지막에 찡허니 감동을 줬어”
"이런 대본은 어떻게 써요?"라는 말들이
그날의 도서관을 작지만 분명한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공연을 찾는 지역 도서관이라면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 간의 온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랄 때
유아, 아동, 청소년, 엄마, 아빠, 어르신까지 세대공감 문화행사를 원할 때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공연으로 특별한 독서행사를 찾을때

합굿마을은 전국 도서관, 박물관, 문화회관, 학교에서
유쾌하고 따뜻한 공연을 이어갑니다.
공연 섭외 문의
063-236-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