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중앙도서관 북스타트 공연 후기 | 어린이 마당놀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도서관 어린이공연 | 합굿마을
서울 양천중앙도서관 북스타트
어린이 마당놀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2026년 5월 16일 · 서울 양천중앙도서관 중앙홀
공연 개요
서울시 양천구 신정로7길 81 행사 2026 북스타트 주간 연계 공연 주최 양천중앙도서관 주관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안녕하세요. 전통공연예술단체 합굿마을입니다.
지난 2026년 5월 16일, 서울 양천중앙도서관 중앙홀에서 어린이 마당놀이 공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2026 북스타트 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세계문학 기반 어린이 공연으로, 아이들과 부모님, 도서관 관계자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공연장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무대 가까이에 앉아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체험형 어린이 마당놀이로 진행되어 더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서울 양천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어린이 참여형 공연
이번 공연이 진행된 양천중앙도서관 중앙홀은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의 반응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도서관 직원분들께서 무대 앞쪽에 아이들이 가까이 모여 앉을 수 있도록 별도의 좌석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공연장은 더욱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졌는데요.
아이들은 서로 자리를 붙여 앉아 공연을 기다렸고, 부모님들도 자연스럽게 웃으며 공연을 함께 즐겨주셨습니다.
도서관 공간이 잠시 동안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작은 마을마당처럼 변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어린이 마당놀이
어린이 마당놀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형 전통공연입니다.
공연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무대 위 고양이들에게 거리낌 없이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숨어!"
"도망가!"
"거기 들켜!"
부엌에서 몰래 쇠고기를 훔쳐 먹으려는 고양이들을 보며 아이들은 연신 조언을 쏟아냈고, 배우들은 이러한 반응을 자연스럽게 공연 속 이야기로 연결하며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이야기 속 친구이자 또 다른 고양이가 되어 공연 속으로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네 발은 옳고, 두 발은 나쁘다!"
동네 고양이들이 '고양이 혁명'을 선언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도 함께 큰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습니다.
"네 발은 옳고, 두 발은 나쁘다!"
객석 곳곳에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점점 공연 속 고양이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뜨리셨습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이렇게 아이들의 반응과 즉흥적인 참여를 공연 안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며 현장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어린이 공연입니다.
국악과 월드타악이 함께한 고양이 파티
공연의 마지막은 신나는 '고양이 파티' 장면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전통타악 전문 출연자들이 젬베, 봉고 등 다양한 월드 타악기를 연주하고, 국악 리듬과 퓨전 음악, 춤이 함께 어우러지며 공연장은 금세 작은 축제처럼 변했습니다.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도서관 직원분들도 함께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공연의 마지막 순간을 즐겨주셨습니다.
전국 도서관 · 학교 · 문화시설 찾아가는 어린이 공연
어린이 마당놀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전국 도서관 공연, 학교 공연, 어린이 문화공연, 북스타트 공연, 가족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 속으로 들어와 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전통공연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