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외국인 전통체험 '한바탕 얼쑤' | 주한미군 가족편
체험개요
| 일시 | 2026년 5월 21일 |
| 참가자 | 주한미군 가족 |
| 장소 | 승암어울마당 (전주한옥마을 내 |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45) |
| 진행 | 합굿마을 |
| 프로그램 | 사물놀이 |
| 문의 | 063-236-1577 |
지난 5월 21일 가족들을 동반한 주한미군들과 함께 전주한옥마을 외국인 전통체험 한바탕 얼쑤를 진행했습니다.
급작스럽게 봄비가 내리는 날, 빗소리에 맞춰 덩더쿵, 덩더쿵, 시원한 장구소리 울리며
외국인 사물놀이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직업과 연령에 따라 다른 외국인들의 반응
한바탕 얼쑤를 진행해 오면서, 외국인들마다 다른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문화권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고
직업, 연령별 특징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대학생들은 어느 연령대보다 체험내내 웃음을 많이 터트리지만 또 기능적인 요소들에서는
집중합니다.
중년층 이상 외국인들은 우리 사물놀이, 탈춤의 푸진 느낌
즉 그 안에 있는 한국의 정서를 느끼는 데 좀 더 집중하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주한 미군들은 기존 단체들과는 또다른 참여 특징을 보였습니다.
날카롭게 집중하고, 악기의 파지법, 연주의 동작들을 하나하나 분석해서 몸에 익히는 훈련처럼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체험에서도 직업이나 연령별 행동 특징들이 반영되니 흥미롭습니다.
물론 동반한 가족들은 여느 가족 단체 체험객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유쾌하고 편안한 놀이처럼 참여했습니다.
1인 1악기, 게임처럼 완성하는 사물놀이 합주
모든 체험 참여자들에게 개별 장구 및 사물악기를 배치하고, 전체가 함께 사물놀이 합주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사물놀이 악기들 - 꽹과리, 징, 장구, 북 - 의 소리 특징을 간단한 시연으로 보여줌으로써, 리듬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한 후 장구를 중심으로 한 기본가락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기본가락을 익히는 과정은 '한바탕 얼쑤'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사는 마임공연같은 동작과 표정, 의성어, 의태어들로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몸으로 보여줌으로써,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사물놀이 체험 가락을 이끌어 갑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참여자들은 언어장벽이 사라지고 웃기도 하고, 아이들도 쏙 빠져들어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기본가락을 유쾌한 웃음과 함께 배워본 후에는 팀별로 나누어 기본가락을 주고받는 과정을 게임처럼 진행했는데, 여러 사람들이 각기 한 팀으로 단체 게임처럼 진행되다 보니 실수해도 웃음, 아직 익숙지 않아서 잠시 헷갈려도 유쾌하게, 모두들 부담 없이 즐겼습니다.
꼬마 상쇠, 온가족이 함께 만드는 사물놀이 연주
이날 가족들 중에는 아동, 유아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신나게 두드려 대다 또 골똘하게 집중하며 진지하게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어떤 아이는 장구를 치다 강사가 연주하는 꽹과리를 아주 부럽게 바라보니 강사가 그 아이에게 꽹과리를 들려서 상쇠를 맡기기도 했습니다.
이날 사물놀이 체험의 마지막은 강사의 상쇠연주(꽹과리 연주)에 맞춰 팀별로 가락을 주고받다가 전체가 같은 가락으로 합쳐지는 사물놀이 한 곡의 완성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봄비와 함께 신나게 울려 퍼진 장구소리,
주한미군 가족들과 함께한 한바탕 얼쑤 체험이었습니다.
체험문의
단체 : 합굿마을
인원 : 15인 이상 단체
전화 : 063-236-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