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어린이집 연합공연 | 풍물마당놀이 해피가 만든 아이들 잔칫날
지난 9월 5일, 공주 백제실내체육관에서 공주 어린이집 연합공연 풍물마당놀이 해피가 열렸습니다. 7개 어린이집의 원아와 부모님,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잔칫날처럼 신나고 북적북적한 하루를 함께했습니다.
공연개요
공주 어린이집 7곳이 한자리에, 왁자지껄 공연장 풍경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공주 백제실내체육관은 7개 어린이집에서 모인 원아와 가족들로 가득 찼습니다. 아이들과 엄마, 아빠, 선생님들이 한데 어우러지니 체육관 전체가 커다란 가족 잔칫집처럼 화목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평소 만날 수 없었던 다른 어린이집 친구들까지 한데 모이니, 아이들도 각자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만 하던 공연과는 또 다르게 한층 신나 보였습니다. 신이 나서 깡충깡충 뛰며 강아지탈 해피의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기도 하고, 공연 중에는 풍물패 사이로 들어와 폴짝폴짝 춤을 추기도 하며 더욱 자유롭고 활기차게 공연을 즐겼습니다.
아이들도 부모님도 반가운 강아지탈 해피
커다란 강아지탈 해피가 등장하자 아이들만큼이나 부모님들도 즐거워했습니다. 아이들은 해피를 따라다니며 손을 내밀어 쓰다듬었고, 부모님들도 함께 해피를 쓰다듬으며 무척 즐거워하셨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웃고 반응하다 보니, 공연장은 금세 온 가족이 어우러져 노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답답해서 무대로 뛰쳐나온 아이들, '해피를 찾아라!'
풍물마당놀이 해피에서 빠질 수 없는 순서, 공연하기 싫다며 객석 속으로 쏙 숨어버린 해피를 찾는 '해피를 찾아라!'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숨어있는 해피를 찾아달라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여기저기서 손을 번쩍번쩍 들며 알려주는 아이들. 그런데 공연단이 자꾸만 엉뚱한 곳을 헤매며 못 찾자, 답답해진 아이들이 "아, 답답하네~" 하면서 우르르 무대 위로 몰려나와 직접 해피가 숨어있는 곳을 콕콕 짚어주기도 했습니다. 제 힘으로 해피를 찾아줬다는 뿌듯함 때문인지,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이 한가득이었습니다.
귀여운 사자탈춤과 신명나는 전통연희
해피와 한바탕 놀고 난 뒤, 신명나는 전통연희가 본격적으로 이어졌습니다. 강아지탈 해피가 귀여운 사자탈춤을 추자 아이들은 폴짝폴짝, 부모님들 어깨는 들썩들썩 움직였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버나놀이 접시에 눈이 집중되고, 길게 뻗어 돌아가는 열두발상모 끈을 따라 고개가 이리저리 움직였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박수치고 환호하는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진 순간
이날 가장 인상적이었던 풍경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앉아 공연을 보던 아이들이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 장단에 맞춰 뛰고 춤추고, 해피와 풍물패를 따라다니며 자기들만의 놀이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공연자가 풍물놀이를 하면 아이들이 따라 놀고, 아이들이 풍물패에 말을 걸면 풍물패들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답해주고, 그 모습을 보며 부모님들이 웃고 박수를 쳤습니다. 공연은 어느새 사람들이 와글와글 즐거운 하나의 잔치판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 잔칫날 같았던 공주 어린이집 연합공연
여러 어린이집이 함께한 만큼, 이번 공연은 평소 찾아가는 어린이집·유치원 공연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평소 알지 못하던 다른 어린이집 친구들도 많고, 엄마 아빠도 함께하고, 여기저기서 웃음소리와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풍물 장단까지 신명나게 울려 퍼지니 말 그대로 아이들을 위한 커다란 잔칫날 같았습니다.
마음껏 웃고, 뛰고, 춤추고, 함께 어울렸던 아이들. 충남 공주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들이 함께한 신나는 유아 전통문화체험 가족잔치, 풍물마당놀이 해피였습니다.
전국 유치원·학교 공연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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